[브리핑] 김제남 원내대변인, 김명수 지명철회, 황우여 내정, 정성근, 정종섭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 관련
박근혜 대통령이 김명수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하고, 정성근, 정종섭 두 후보자의 청문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했다. 정말 실망을 금할 수 없다.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상황에 대한 인식 한계가 확인된 것이다.
세 후보자의 부적격 여부에 대해서는 청문회 과정을 통해 분명히 확인됐다. 김명수 후보자 지명 철회는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도, 위증과 음주 논란의 정성근 후보자와 황제 군복무와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정종섭 후보자에 대해 임명을 강행하겠다는 의지로 읽혀 경악스럽다.
정의당은 청와대의 정성근, 정종섭 후보자의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에 단호히 거부의 뜻을 밝힌다. 국정을 막장으로 끌고가는 박 대통령의 오기 인사는 국민의 엄중한 심판에 직면할 것임을 강력히 경고하는 바다.
아울러 황우여 의원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내정에 대해서도 앞으로 인사청문회 등을 통해 철저한 검증으로 적격 여부를 밝힐 것을 국민들께 약속드린다..
2014년 7월 15일
정의당 원내대변인 김제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