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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김종민 선대위 대변인, 유승우 공천대가 수수/정몽준 네거티브 선거 관련

 

일시: 2014년 5월 26일 오후 4시 5분

장소: 국회 정론관

 

■새누리당은 차떼기 정당의 추억에서 벗어나지 못하는가?

- 유승우 국회의원 공천대가 2억원 수사의뢰 관련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방선거 이천시장선거 출마예정자가 지역구 국회의원인 유승우 의원에게 공천대가로 2억을 제공했다는 진정서가 접수돼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유승우 의원 측은 출마 예정인 한 후보자로부터 2억 상당의 공천헌금을 받았다가 해당 후보자가 낙천에 항의하자 뒤늦게 돌려줬다는 것이다.

 

새누리당은 아직도 공천 장사를 하는가?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여전히 차떼기 정당의 추억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인가?

 

유승우 의원은 진실을 밝히고 검찰수사에 응해야 한다. 검찰을 즉각 수사에 착수하고 명명백백히 진상을 조사해야 한다. 새누리당은 국민에게 사과하고, 전국의 후보들 중 이와 같은 사례가 없는지 진상을 조사해서 밝혀야 한다.

 

■미꾸라지 하나가 물을 흐리고 있다.

-네거티브 선거의 화신 정몽준 후보 관련

이번 지방선거는 세월호 참사로 온 국민이 슬픔에 잠겨있는 상황에서 치러지는 선거다. 그래서 조용하지만 정당간 후보간 정책 경쟁으로 치러야 하는 선거이다. 그런데 정몽준 한 명의 후보만이 이 선거판을 전체를 흐리고 있다. 정몽준 후보는 정녕 이번 지방선거에서 물 흐리는 미꾸라지가 되고 싶은가?

 

정몽준 후보의 네거티브 선거는 끝을 모른다. 정당간 경쟁을 해야지 왜 포스터와 경쟁을 하는가? 후보간 경쟁을 해야지 왜 배우자와 경쟁을 하려 하는가?

 

정몽준 후보는 네거티브하면 이길 수 있다는 추악한 망상에서 벗어나길 바란다. 서울시민들을 무시하지 말기를 바란다. 네거티브 선거의 화신으로 남고 싶다면 돌아오는 것은 심판일 뿐이다.

 

2014년 5월 26일

정의당 6.4지방선거 중앙선대위 대변인 김종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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