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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이정미 대변인, 민주주의와 민생회복에 여야가 따로없어, 새누리당 윤상현 원내수석은 막말을 삼가해야

 

오늘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에서 ‘국정원과 군 등 국가기관의 선거개입 진상규명과 민주헌정질서 회복을 위한 각계연석회의’ 가 개최되었다.

 

지난 대선 당시 국가기관에 의한 불법 개입 사건의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해 국정원 개혁과 책임자 처벌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하고, 이를 위해 야당들이 하나로 힘을 모아 문제 해결의 책임을 다하자고 제안해 왔던 정의당은 천호선 당대표와 심상정 원내대표를 포함하여 당 지도부가 ‘각계 연석회의’에 힘을 실어 함께 하였다.

 

오늘 야당들과 시민사회, 학계, 종교계를 망라하여 모든 이들은 하나같이 마음을 모아 국정원등 국가기관의 대선불법 개입 사건은 특검을 통해 그 실체를 명백히 가려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새누리당이 야당들을 포함한 오늘 연석회의의 제안을 수용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

 

대통령도 사실관계가 밝혀지면 그에 따른 후속처리를 하겠다고 약속하였고, 새누리당도 국회가 민생에 전념하자고 누차 강조해 왔다.

 

그러기 위해서는 권력의 외압으로 정상적인 수사가 이루어지기 어렵다고 판단되어지는 검찰 조직이 아니라 정부와 국회가 책임지고 특검을 통해 사건을 신속히 해결하도록 하지 못할 이유가 어디 있는가.

 

모두가 인정할만한 공정한 수사가 진행된다면 국회는 연말 예산안 처리를 포함한 민생현안에 집중하게 될 것이다.

 

정의당은 이렇게 누가 보아도 유일하고도 명백한 해법을 오늘 각계 연석회의를 통해 다시 한번 호소하였다. 나라의 민주주의와 민생을 회복하는 일에 여야가 따로 있을수 없다.

 

그런데 새누리당 윤상현 원내수석 부대표는 우리 사회를 대표하는 각계 인사들과 야당 인사들을 ‘선거불복 정파들’이라는 막말로 응수하였다. 집권여당의 책임있는 분께서 또다시 정쟁을 확산하는데 골몰하여 국회 내 협상 파트너와 사회지도층 인사들을 선거불복이니, 정파세력이니 하며 극한 적대감만을 드러내시니 그 태도에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대통령과 새누리당에게 다시 한번 간곡히 당부한다.

 

낡은 정쟁구도에 휩싸여 국민들이 원하는 정도를 벗어나는 일체의 말과 행동은 민의를 배반하는 결과를 낳을 뿐이다. 하루속히 민생정치를 회복하고 잃어버린 민주주의를 되찾는 길은 특검으로의 해결뿐이다. 결단을 촉구한다.

 

2013년 11월 12일

정의당 대변인 이정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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