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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이정미 대변인, 삼성불법국민제보센터 설치/ 국정원 트위터 대선개입 관련

 

- 일시 및 장소: 2013년 10월 21일(월) 10:50 국회 정론관

 

■ 정의당, 삼성불법국민제보센터 설치

 

오늘 정의당은 국회 본청 정의당 217호 사무실에 ‘삼성불법국민제보센터’를 설치하였다.

 

헌법위에 군림하는 삼성공화국의 오만이 계속되는 한 세계일류 기업으로서의 자부심도, 대한민국의 경제민주화도 더 이상 가능하지 않다. 일주일전 폭로된 ‘노조파괴 전략문서’는 삼성의 전근대적 노사인식을 그대로 드러내며 무노조 삼성을 위해서는 어떤 불법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더구나 ‘고위 임원들의 세미나를 위해 작성된 문건’이라던 지난 14일의 공식발표를 뒤엎고 삼성이 만든 자료가 아니라는, 누가 봐도 뻔한 거짓말로 이 문서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려 드는 행태는 오히려 지켜보는 이들의 얼굴을 화끈거리게 만든다.

 

삼성은 수많은 노동자의 땀방울과 삼성을 사랑하는 대한민국 소비자들에 의해 커온 기업이다.

 

삼성이 무슨 짓을 해도, 어떤 불법탈법을 저질러도 찍 소리 못할 것이라는 못된 버릇을 이번 기회에 반드시 바로 잡아놓아야 한다. 이번 국정감사의 이건희 회장 증인 출석 요구와 삼성 청문회는 대한민국 대표기업 삼성을 위한 길이고, 대한민국 경제민주화를 위한 모든 국민의 요구이다.

 

정의당은 삼성을 고쳐쓰고 바로 쓸 것이다.

 

오늘 설치한 ‘삼성불법제보센터’의 1644-3397(삼성고쳐)로 삼성의 불법행위로 고통받고 피해입은 많은 이들의 제보를 모아 삼성을 바로 세우고, 대한민국 정의를 바로세우는 일에 더욱 매진할 것이다.

 

■ 국정원 트위터 대선개입 관련

 

지난 대선에서 국정원의 불법 개입과 여론조작의 수준이 이제까지 밝혀진 것, 그 이상임이 드러나 충격을 안고주고 있다.

 

대통령 선거운동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지는 9월 1일부터 12월 17일 3개월여 동안 5만 7천건에 달하는 야당 후보를 비방하고 여당후보에 대한 일방적 지지를 호소하는 트위터 글들이 집중적으로 작성되었던 것이다.

 

인터넷 사회에서 트위터가 가지는 여론 전파 속도와 영향력을 감안한다면 과히 전방위적 수준에서 여론 조작과 부정 선거가 벌어졌음이 드러나게 된 것이다.

 

그러나 이런 상황이 밝혀지자 채동욱총장에 이어, 트위터 여론 조작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공소장을 신청한 윤석렬 팀장까지 전격 경질 하면서 국정원 불법 대선 개입 수사 방해를 집요하게 벌이고 있다. 윤석렬 팀장 경질 조치는 이번 국정원 사건의 진실을 밝히라는 국민들의 엄중한 요구에 정면 도전한 것으로 밖에 볼수 없다.

 

국가안보를 책임질 군 기관과 국정원이 총 동원되어서 대선 기간 국민여론을 호도하고 대선에 영향을 미친 명백한 증거가 나온 이상, 더 이상 관련자에 대한 처벌을 머뭇거려서는 안될 것이다.

 

진실이 나올때마다 한두사람 경질하면 진실이 가리워질수 있다고 믿는 권력의 오만함이 하늘을 찌른다. 그러나 진실을 거짓으로 가리고 국민주권을 이긴 어떤 권력도 없었다는 점을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이다.

 

2013년 10월 21일

정의당 대변인 이 정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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