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김제남 원내대변인 (‘민생보충’ 7월 임시국회 소집요구서 제출)
진보정의당은 오늘 오전 민주당 등 야당 및 무소속 의원들과 공동으로 7월 임시국회 소집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한다.
애초 여야는 지난 6월 임시국회에서 민생현안 해결과 경제민주화를 중점적으로 논의하기로 국민들께 약속한바 있다. 그러나 새누리당이 국정원 국정조사 실시 합의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불필요한 NLL 논란을 일으키는 바람에 국회는 한 달 내내 정쟁에 휘말렸고, 민생문제와 경제민주화 방안은 거의 대부분 제대로 된 논의조차 이루지 못했다.
여야는 7월 임시국회를 반드시 소집해 남양유업방지법과 같은 갑을관계 바로잡기,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구제방안, 근로시간 단축 및 정리해고 요건 강화와 같은 노동현안 등 6월 국회에서 다루지 못한 사안들을 깊이 있게 논의하고 관련 법안들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
새누리당은 민생문제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불필요한 논란을 일으켜 6월 국회를 ‘정쟁국회’로 만든 책임을 지고 7월 ‘민생보충국회’가 열릴 수 있도록 소집요구에 응하기 바란다.
2013년 7월 4일
진보정의당 원내대변인 김 제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