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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김용원 국가인권위 상임위원, 자격 없습니다 [이세동 부대변인]


일시 : 2024년 3월 12일(화) 15:30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일본군 성노예제 타령을 할 거면 중국에 의한 성노예제도 지적해야 한다”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를 다 알고 있는데 자꾸 꺼내서 우리가 얻고자 하는 게 무엇이냐”

 

김용원 국가인권위 상임위원이 유엔에 제출할 보고서 내용을 심의하는 과정에서 한 발언이라고 합니다. 국가인권위 상임위원이 한 말이라곤 믿을 수 없을 지경입니다.

 

보고서 내용에는 “한국이 일본정부에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진상 규명과 위안부 피해자들에 대한 사과와 법적 배상을 하도록 해야한다”라는 내용이 들어있었는데, 김용원 위원과 이충상 위원의 반대로 끝내 이 보고서는 어제 의결되지 못했다고 합니다.

 

눈을 비비고 다시 봤습니다. 이런 망언이 인권의 보루인 국가인권위에서 나온다는 현실이 믿을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면면을 보면 놀랄 일도 아니기는 합니다. 김용원 상임위원은 대통령이 지명해 임명된 인물이고, 이충상 상임위원은 국민의힘 몫으로 추천된 인물입니다. 정부여당이 마음먹고 국가인권위를 보수 본색으로 물들인 결과가 이런 ‘망언 대잔치’인 것입니다.

 

국민의 인권을 보호하는 데에 보수가 어디있고 진보가 어디있습니까. 일본군 성노예에 국가적 공식사과와 법적 배상을 촉구하는 데에 국가의 입장이 정부에 따라 달라질 일입니까. 국민의 인권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기보다 정권의 거수기를 자처하는 인권위에 국민들이 존재 이유를 묻고 있습니다. 김용원 상임위원은 더 이상 국가인권위에 있을 자격 없습니다. 즉각 사죄하고 사퇴하십시오.

 

2024년 3월 12일

녹색정의당 부대변인 이 세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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