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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국민의미래 창당대회, 비정상의 극치입니다 [김민정 대변인]

 

일시 : 2024년 2월 23일(금) 13:30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오늘 열린 국민의미래 창당대회는 비정상의 극치였습니다.

 

강령과 당령을 다른 당의 대표 앞에서 허락받고, 그 다른 당의 대표는 “국민의미래 선거운동을 가장 앞장서서 하겠다”고 화답하는 자리였습니다. 황당한 일입니다.

 

정당법에는 비례대표 후보를 추천할 때 “정하는 바에 따라 민주적 절차를 거쳐 후보자를 결정한다”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국민의미래는 정당법을 정면으로 위배하는 정당, 불법정당입니다.

 

지난 총선에서 거대양당의 두 위성정당은 국고보조금을 206억 챙겨서 주요 인사들에게 월 1천만 원씩 지급하며 말 그대로 세금파티를 벌였습니다. 거대양당이 위성정당 방지법을 마련하지 않은 이유가 국고보조금 때문입니까? 이번에도 국민의 혈세를 도둑질할 것인지 답해야 할 것입니다.

 

부끄러움 모르는 정치는 이제 영원히 멈춰야 합니다. 녹색정의당은 이번 총선에서도 민주당이 제안한 비례위성정당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녹색정의당 다운 정의로운 길, 원칙을 지키는 길을 당당히 걷겠습니다.

 

 

2024년 2월 23일

녹색정의당 대변인 김 민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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