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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제2부속실 설치로 성난 민심에 기름 붓는 대통령실, ‘국민 대다수가 원하는 것’은 쌍특검 [김가영 부대변인]

일시: 2024년 1월 8일 (월) 15:00
장소: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대통령실이 국민 대다수가 원하면 제2부속실 설치를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 목소리는 김건희 여사 특검으로 진실을 규명하자는 것인데, 대통령실만 혼자 봉창 두드리고 있습니다. 성난 민심에 요식 행위로 눈 돌리고 물타기 하려는 얄팍한 꼼수가 훤히 보입니다.

이제 와서 제2부속실을 부활시켜봐야 안타깝게도 가족 방탄한다고 거부권 행사하는 대통령에 민심은 돌아선 지 오래입니다. 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멀쩡한 제2부속실을 폐지 시켰으니, 그 원복으로 정상화를 요구했을 뿐입니다. 

대통령실은 진정 국민이 우습게 보입니까. 정국 돌파는커녕 김건희 특검을 피하려고 한심하고 낮은 수로 국민을 우롱하는 것을 국민이 모를 것이라 생각합니까.

가래로도 못 막을 것을 호미도 아닌 나무젓가락 들고 휘저어봐야 아무런 소용 없습니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법 앞에 평등하고, 의혹이 있으면 실체를 파헤쳐야 한다는 기본 상식 앞에 꼼수, 술수 정치로 돌려막기 해봤자 민심은 달라질 것 없습니다. 대통령실이 정신 차리고 민심을 직시하기 바랍니다.


2024년 1월 8일
정의당 부대변인 김 가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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