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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KBS 공영방송 탄압의 결과, 날벼락 맞은 비정규직 제작진 [김희서 수석대변인]

 

일시: 2023년 11월 20일 (월) 16:10

장소: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KBS <더 라이브>가 한 달 뒤 폐지로 결정되었습니다. 메인 뉴스 앵커와 시사프로그램의 출연진은 일방적 하차 통보를 받고 시청자와 청취자에 고별 인사도 못했습니다.

 

심지어 <더 라이브> 비정규직 제작진은 하루 아침에 일자리를 잃게 되었습니다. 윤석열 정권의 공영방송 탄압이 방송 비정규직 노동자와 그 가족의 생계에 해고 폭탄까지 터뜨린 셈입니다.

 

KBS는 “2TV 성격에 맞지 않다”라며 <더 라이브> 폐지에 납득 안 되는 사유를 밝혔습니다.‘4주간 대체 편성 뒤 폐지’라는 더 이상한 결정은 ‘프리랜서 계약 해지 시 한 달 전 통보’ 조항을 위반하지 않기 위한 꼼수입니다.

 

방송 안 한다는 이유도 황당한데, 방송 제작에 줄줄이 딸린 노동자들을 해고하면서 계약 사항의 의무를 피해보겠다고 한 달간 대체 프로그램을 편성한다는 상식 밖의 결정을 이해할 시청자와 국민은 없습니다.

 

윤석열 정권이 주장해온 편향되지 않은 공영방송은 독재적인 프로그램 폐지와, 난데없는 방송 제작진의 일자리 뺏기, 땡윤뉴스의 시작으로 이어지며 예상가능한 말로를 향해 치닫고 있습니다.

 

여러 차례 말씀드렸듯이, 언론 장악을 시도해온 정권의 말로는 국민이 용서치 않았습니다. 권력의 힘으로 해고하고 탄압하며 노동권쯤은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정권의 말로도 마찬가지입니다. 경고할 때 알아들으십시오.

 

KBS 게시판에는 오늘도 KBS 박민 사장의 공영방송 훼손을 즉각 중단하라는 시청자의 청원이 넘칩니다. 시청자의 목소리, 국민의 목소리를 들으십시오. KBS 박민 사장은 방송법 위반 시도, 일자리 뺏기 노동탄압 그만두고 시사프로그램 폐지 결정을 지금이라도 즉각 철회하십시오.

 

2023년 11월 20일

정의당 수석대변인 김 희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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