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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강서구청장 후보 토론회, 적임자는 권수정뿐이었다 [이재랑 대변인]

일시: 2023년 10월 3일 (화) 15:20
장소: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3일 강서구선거방송토론위원회에서 주관하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자 토론회가 방송됐습니다. 강서구민의 민생을 책임지고 삶을 책임질 수 있는 구청장 적임자는 과연 권수정뿐이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토론회였습니다.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는 토론 내내 무책임함을, 민주당 진교훈 후보는 무능력함을 내보였던 시간이었습니다.

김태우 후보는 권수정 후보에게 강서사랑상품권 1,000억원 발행과 관련해 “필요성은 공감하지만 예산이 뒷받침 되는가”라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이에 대해 권 후보는 항목별로 구체성을 담아 1,000억원 발행이 가능함을 증명해보였습니다. 1,057억원을 벌어왔다는 말로 제때 예산 집행도 하지 않은 자신의 무능력을 자랑했던 김 후보와는 달리 1,000억의 예산을 주민들의 삶 속에 녹여내기 위한 방법을 제대로 알고 또 실현할 수 있는 면모를 보여준 것이 권수정 후보였습니다.

김태우 후보는 주도권 토론 5분 동안 상대 후보에게 보장된 30초의 답변 시간도 주지 않은 채 혼자 떠드는 자기중심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상대 후보의 답변도 듣지 않은 채 자신의 말만 혼자 떠드는 후보의 모습에서 주민과의 소통을 기대하기란 너무도 어려웠습니다. 

진교훈 민주당 후보 역시 실망스럽긴 매한가지였습니다. 지역과 관계없이 중앙당에서 내려꽂은 후보임을 방증하듯 가져온 원고를 그대로 읽는 듯한 ‘받아 읽기’ 후보였습니다. 후보의 열정이나 강서구에 대한 관심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 없었습니다. 

한 번의 토론회만으로 강서구청장 후보들을 검증했다고 볼 수 없습니다. 강서구민의 삶을 책임질 막중한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김태우, 진교훈 후보에 대한 검증은 너무나 부실합니다. 특히 김태우 후보는 본인의 해임 징계에 대해 행정 소송 중이라는 답을 줄곧 했을 뿐 관련 자료를 공개하거나 근거를 대지 못했습니다. 본인의 말을 입증하지 못한다면 이미 김 후보가 마땅히 치러야 할 법적 책임을 또다시 져야할지 모르는 엄중한 사안입니다. 

정의당은 양당에 다시 한번 대담을 나눌 토론회 자리를 마련하여 강서구민들로 하여금 후보들을 검증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릴 것을 분명히 제안합니다. 막중한 자리임에도 정쟁으로 가리워져 후보들에 대한 검증이 부실한 채 선거에 임하게 된다면 그 후과는 결국 강서구민들께 돌아가게 될 것입니다. 강서구민들의 삶과 강서구의 미래를 진지하게 논할 수 있는 토론회 자리를 다시 한 번 만들어야 한다는 정의당의 제안에 양당은 분명하게 답을 내려야 합니다.

2023년 10월 3일
정의당 대변인 이 재 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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