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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공영방송 장악, 언론통제의 헛된 꿈은 결코 성공하지 못할 것입니다 [김희서 수석대변인]

일시: 2023년 8월 22일 (화) 11:25
장소: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방송통신위원회가 21일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의 권태선 이사장 해임안을 의결했습니다. 최근 kbs 보궐이사에 이명박 정부 때 kbs 이사를 지낸 친여 성향 황근 교수를 추천한 데 이어 공영방송 장악, 언론장악 무리수의 연속입니다.

트집에 가까운 납득하기 어려운 이유와 주관적인 ‘편파성’을 이유로 드는데 전혀 설득력이 없습니다. 여권 과반 장악과 이사진, 사장 교체의 정치적 목표에만 끼워 맞춘 노골적인 언론장악 프로세스만 앙상하고, 선명하게 드러날 뿐입니다.

자격없는 이동관 방통위원장 강행, 명분없이 힘으로 강행하는 공영방송 장악 모두 국민의 심판대에 오르고 있습니다. 정의당은 언론에 재갈을 물리고, 민주주의를 거꾸로 돌리려는 윤석열 정부의 언론탄압, 언론장악 시도를 강력히 규탄하며 국민과 함께 단호하게 맞설 것입니다.

공영방송 장악, 해체, 민영화를 필두로 언론을 자본과 권력으로 영속적으로 쥐고 흔드려는 헛된 꿈은 결코 성공할 수 없습니다. 

부끄러움이 많은 정권은 언론장악을 통해 여론을 호도하려는 목표를 계속 가져왔지만, 국민들은 속지 않고, 언론인은 저항하며 무도한 권력에 맞서 이겨왔습니다. 5공 시대 땡전뉴스, MB정권 언론통제를 추앙하는 윤석열 정권의 시도도 결코 성공하지 못하고 정권을 허무는 부메랑으로 되돌아올 것임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2023년 8월 22일
정의당 수석대변인 김 희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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