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경제위기 가속화, 경제와 민생을 위한 협치를 촉구합니다. [김희서 수석대변인]
일시: 2023년 5월 11일 (목) 11:15
장소: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경제와 민생은 한없이 곤두박질치고 있습니다. 각종 경제, 민생 지표들이 온통 빨간불입니다.
관세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수출 감소세가 7개월 넘게 이어지고 있고, 5월 감소 폭은 작년 대비 10% 이상입니다. 무역적자는 14개월 넘게 계속되고 있습니다.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고용동향 지표에서도 제조업 취업자와 청년취업자 감소, 60세 이상 고령층 일자리 증가가 눈에 띕니다. 실질 실업률 증가, 고용의 질 악화를 보여주는 지표로 민생경제의 심각한 위험신호입니다.
이러한 때에 정부의 정치, 정책 행보는 매우 우려스럽습니다. 빈 수레 요란한 자화자찬 홍보와 남 탓 말고는 제대로 보여주는 것이 없습니다. 공공요금 인상과 전세사기 대응 같은 민생대책도 정쟁화만 부추기며 해결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는 경제 회생과 민생지원에 총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민생이 무너지면 경제위기는 더욱 가속화되기 때문에 경제 회생, 민생지원 투 트랙을 병행할 분명한 의지를 갖고 위기 타개의 해법을 제시할 것을 촉구합니다.
경제와 민생에는 여야가 따로 없습니다. 이미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벌써 6개월전 대표 취임 초부터 여야와 정부가 함께하는 <경제위기 민생대책 논의 초당적 테이블>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정의당은 정부가 민생 공동대응, 경제와 민생을 위한 협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합니다.
2023년 5월 11일
정의당 수석대변인 김 희 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