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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꼬붕 노릇할 때가 아니라 국민의 안전을 지킬 때 [김희서 수석대변인]

 

일시: 2023년 3월 2일 (목) 14:40

장소: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코 앞에 다가온 가운데. 일본 정부가 4월 G7 공동성명에 후쿠시마 오염수의 바다 방류를 지지하는 문구를 넣으려 한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우리나라 국민의 안전과 수산업 관련 종사자들에게 직접적이고 큰 위협입니다. 오죽하면 지자체가 수산물 수급가격안정기금이나 관광, 서비스업 위축에 대한 지원책을 검토하는 등 자체적으로 대책 마련에 나설 지경입니다.

 

그러나 우리 정부의 대응은 여전히 안일하고 미온적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협력파트너를 강조하며 일본과의 관계개선에는 공을 들이고 있지만, 정작 우리 국민을 지키기 위한 노력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일본의 심기를 건드릴까봐 그런것인지, 거꾸로 되도 한참 거꾸로 되었습니다.

 

잘못된 것은 하지 말라고 말하고 바로잡아 주는 게 친구고 파트너입니다. 친해지자고 나쁜 짓에 대해 마냥 눈감아주고, 말 한 마디 못하면서 졸졸 따라만 다니는 것은 일본말로 꼬붕 딱 그 수준밖에 안되는 관계입니다.

 

정부는 우리 국민들의 생존과 안전에 집중하십시오. 현재 과학기술로는 정화처리 이후에도 방사성 물질을 다 제거할 수 없고, 일본 정부가 내세우는 기준치가 국제적 검증기준에 부합하는지도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 국민을 위한 최선의 방법은 방류 원천 차단입니다.

 

지금 한국 정부는 일본의 오염수 방류 계획을 즉각 중단시키고, 방류 실행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힘을 쏟을 때입니다. 국민의 상식적인 요구를 명심하고, 정부의 정상적인 역할을 다하기 바랍니다.

 

2023년 3월 2일

정의당 수석대변인 김 희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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