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정의당은 반값 교통비, 대중교통 3만원 프리패스를 실현 하겠습니다. [위선희 대변인]
일시: 2023년 2월 10일 (금) 10:10
장소: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고금리 물가와 난방비 폭탄으로 민생이 흔들리고 있는 지금, 서울시는 대중교통요금 인상 논의를 공식화했습니다. 오늘 오후 2시에 열리는 공청회를 기점으로 요금 인상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의당은 대중교통요금 인상을 철회할 것을 요구합니다. 더 나아가 대중교통 3만원 프리패스제 도입을 제안합니다. 3만원 프리패스제는 대중교통을 한 달에 3만원으로 마음껏 이용할 수 있도록하는 제도입니다. 연간 4조 632억의 재원이면 실현할 수 있습니다.
2021년 전국 기준 월 평균 대중교통 이용요금은 월 71,398원입니다. 일 평균 대중교통 이용 인원은 약 818만 명에 달합니다. 월 평균 대중교통 이용요금에 절반 정도인 3만원 프리패스제를 시행한다면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면서 소득 격차 해소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해 탄소배출을 감축하면서 기후위기 대응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습니다. 일석이조인 셈입니다.
정의당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민생 안정을 함께 도모할 수 있는 대중교통 3만원 프리패스제 추진에 총력을 다해 민생위기로부터 시민을 지키겠습니다.
2023년 2월 10일
정의당 대변인 위 선 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