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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대통령실, 고발 자꾸 ‘날리면’, 국민은 ‘진짜뉴스’로 생각합니다 [위선희 대변인]


일시 : 2022년 12월 7일(수) 11:45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어제 대통령실이 김종대 전 정의당 국회의원과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 김어준씨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의혹투성이 대통령의 행보에 비판을 했더니, 도리어 ‘가짜뉴스’라며 고발로 재갈을 물린 것입니다.

진짜뉴스인지 가짜뉴스인지는 국민과 언론이 판단합니다. 언론과 국민에 자꾸 재갈을 물리면서 ‘가짜뉴스’ 타령을 하다니 후안무치 적반하장도 유분수입니다. 대통령실은 국민의 의혹 제기에 고소•고발이 아니라 사실확인과 답변을 내놓는 것이 먼저입니다.

대통령의 비속어 외교 참사에서 시작되어 관저 이전에 무속이 개입했다는 의혹까지, 무엇이 사실인지 국민은 아직 답변을 듣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회피하고 언론을 탄압하며 다급하게 고소•고발을 남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럴수록 ‘대통령이 두렵고 뼈아파 하는 곳이 있구나’하는 국민들의 의구심만 더 커집니다.

언로를 막으면 폐단이 있다 했습니다. 의혹은 밝히고 비판에는 소통하는 것이 행정 수반으로 선출된 자의 책무입니다. 고소•고발 했으니 조심하라고 엄포놓는 시정잡배처럼 낡은 방식으로 국민들의 비판에 대응하지 마십시오. 방귀 뀐 놈이 성낸다고 자꾸 고발을 ‘날리면’, 이제 국민은 대통령 집무실을 의혹의 중심에서 문제의 중심으로 볼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2022년 12월 7일
정의당 대변인 위 선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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