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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장태수 대변인, 윤석열 표 인사는 ‘윤로남불’과 ‘책임회피’


일시 : 2022년 4월 18일(월) 14:10
장소 : 국회 소통관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의 자녀 입시 및 병역 의혹을 대하는 윤석열 당선인 측이 ‘윤로남불’과 ‘책임회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당선인은 “부정의 팩트”를 핑계로 40년 지기를 싸고돕니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에 대해 “쏟아지는 각종 의혹과 논란만으로도 사퇴 불가피론이 확산하고 있다. 이 정도면 임명 자체가 국민에 대한 모욕이며 후보 지명 자체가 농단”이라는 당시 자유한국당의 비난에 압수수색으로 맞장구쳤던 3년 전의 모습과는 딴판입니다.
‘윤로남불’입니다.

한덕수 총리 후보는 정호영 후보 의혹을 “심각하진 않다”면서 “국회의원들이 판단해주는 게 좋겠다”고 했습니다.
심각하진 않다는 발언은 들끓는 민심과 동떨어진 ‘민심불복’입니다.
의혹에 대해 해명해야 할 책임은 후보와 후보를 지명한 당선인에게 있습니다.
그런데 그 책임을 국회에 돌리는 것은 자신들의 부적격 기준과 부실 검증 책임을 전가하는 ‘책임회피’입니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한술 더 떠서 정호영 후보 의혹을 “기자들이 얘기하는 프레임”으로 뒤집어씌우는 적반하장의 모습까지 보였습니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 인사청문 당시의 장제원 의원 발언을 되돌려주며 ‘윤로남불’과 ‘책임회피’를 강력히 규탄합니다.

“정권이 총궐기해서 국민들의 눈과 귀를 막을 수 있다? 진실은 거짓을 이깁니다.”


2022년 4월 18일
정의당 대변인 장 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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