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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오승재 선대본 대변인, 여영국 대표에 대한 국민의힘 선대본 임명장 남발 계속,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대표는 직접 사과해야


일시 : 2022년 3월 4일 (금) 10:35
장소 : 국회 소통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또 정의당 여영국 대표에게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임명장을 보냈습니다. 한 번은 실수라고 둘러댈 수 있지만, 두 번은 분명한 고의입니다.

공당으로서 최소한 지켜야 할 예의와 도리조차 망각한 채 사과는커녕 오히려 같은 과오를 반복하고 있는 국민의힘의 추태는 참으로 몰상식하기 짝이 없습니다. 무슨 짓을 벌여서라도 선거에서 이기기만 하면 된다는 기득권 양당정치가 만들어낸 끔찍한 폐해 그 자체입니다.

다시 한 번 분명히 말씀을 드립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대표는 여영국 대표를 비롯한 정의당 당원과 지지자에게 머리 숙여 직접 사과해야 합니다. 도를 지나친 결례에 대해 마땅한 책임을 지지 않고 어물쩍 넘어가려는 심산이라면 거두기 바랍니다.

정의당은 국민의힘에 정식으로 항의 공문을 발송하여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대표의 직접 사과를 요구할 방침입니다. 국민의힘의 심각한 모욕 행위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단호히 책임을 물을 것이라는 점 분명히 밝힙니다.


2022년 3월 4일
정의당 선대본 대변인 오 승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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