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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오승재 대변인, 송영길 대표 기자회견, 정치개혁 파괴 역사에 대한 정치적 책임 다해야

일시: 2022년 1월 25일(화) 11:10
장소: 국회 소통관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자신의 총선 불출마와 함께 귀책 사유 있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지역구 후보자 무공천, 지방선거 청년 후보자 공천 확대를 선언했습니다. 민주당 정부의 내로남불에 대한 나름의 성찰과 제한적이나마 기득권 내려놓기에 나섰다는 점에서는 의미가 있지만, 여기서 그친다면 ‘정치개혁’이라는 이름을 붙이기 낯부끄러울 것입니다. 

재·보궐선거 후보자 무공천은 당연한 결정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스스로 중대비위와 같은 원인을 제공한 상황에서 무공천 결정을 두고 마치 대단한 결단인 것처럼 생색을 내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과거 스스로 만든 당헌과 당규를 위반하면서까지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 후보자를 공천했던 역사적 과오를 뒤늦게 바로잡은 것일 뿐, 이번 결정이 민주당의 면죄부가 될 수 없다는 사실을 분명히 지적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치개혁을 스스로 파괴했던 역사에 대해 책임 있는 입장을 밝히고, 실질적 조치를 통해 정치개혁에 대한 의지와 진정성을 보여야 합니다. 최근까지도 더불어민주당은 겉으로는 정치개혁을 부르짖으면서 물밑에서는 민주주의 원칙이나 공정의 가치에 어긋나는 양자토론을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구렁이 담 넘어가듯이 무공천 결정만으로 정치개혁 후퇴에 대한 책임을 면피할 수는 없습니다. 민주당이 정치개혁을 후퇴시킨 사태에 관한 책임이 있는 인사를 확실한 문책하고, 위성정당을 포함한 정치개혁 후퇴에 대한 재발 방지를 확약하여 국민 앞에 내보일 것을 촉구합니다.


2022년 1월 25일
정의당 대변인 오 승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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