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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김창인 선대위 대변인, 국민의힘은 ‘문재인 안티팬클럽’입니까


일시: 2021년 12월 20일(월) 14:30
장소: 국회 소통관


국민의힘 새시대준비위원회가 신지예씨를 영입했습니다. 그동안 페미니즘 정치, 녹색 정치를 표방했던 신지예 씨의 기괴한 변절이 놀랍습니다. 신지예 씨는 이번 대선을 계기로 거대양당이 막은 변화의 문을 열자했고, 불과 일주일 전만해도 국민의힘의 n번방 방지법 재개정 주장에 대해 비판해왔습니다. 신지예 씨의 배신의 정치는 속도전인가 봅니다.

윤석열 후보는 신지예 씨 영입이 정권교체를 열망하는데 필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지예 씨는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이 “청년들의 미래를 빼앗고”, “여성 청년들의 삶을 짓밟아왔다”며 윤석열 후보와 정권교체에 나서겠다고 했습니다.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이 싫다’는 것이 윤석열 후보와 신지예 씨 만남의 유일한 계기였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이 말하는 정권교체는 과거로의 퇴행이며, 변화를 열망하는 시민들에 대한 기만일 뿐입니다.

국민의힘과 윤석열 선대위는 ‘문재인 안티팬’들의 집결지가 되고 있습니다. 김종인 선대위원장과 김병준 선대위원장, 김한길 새시대준비위원장까지 모두 ‘문재인 안티팬’들만 모아놓았습니다. 이번 대선에서 민생을 위한 정책과 비전이 실종된 것에는 이유가 있었던 것입니다.

이준석 당대표는 신지예 씨 영입에 대해 “당의 방침과 크게 어긋나지 않는 선에서 역할을 해야”한다며, 국민의힘의 혐오와 차별의 정치를 멈추지 않겠다는 의사를 분명하게 밝혔습니다. 신지예 씨의 페미니즘 정치는 이로서 끝난 셈입니다.

정의당은 녹색과 페미니즘 정치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미래를 향한 정권교체와 정치교체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득권 양당체제를 무너뜨리고 시민의 삶을 위한 정치로 뚜벅뚜벅 걸어가겠습니다. 어둠이 깊을수록 별은 빛나는 법입니다.


2021년 12월 20일
정의당 선대위 대변인 김 창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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