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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리핑] 오현주 대변인, 코로나 확진자 산모 10시간 동안 병상확보 못 해, 정부는 즉각 민간병원 병상확보에 나서야 합니다.?
[브리핑] 오현주 대변인, 코로나 확진자 산모 10시간 동안 병상확보 못 해, 정부는 즉각 민간병원 병상확보에 나서야 합니다. 

일시: 2021년 12월 15일(수) 16:10
장소: 국회 소통관


산부인과 전담치료 병상이 부족해 코로나19에 확진된 산모가 출산이 임박했지만 병원을 찾는데 약 10시간이 걸렸다는 한 언론사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산모는 지난 13일 밤 10시에 진통이 시작되었지만 최초 신고 후 10시간만인 다음날 오전 8시가 되어서야 서울의 한 병원에 도착해 출산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길거리에서 죽을 수 있다는 시민들의 공포는 점점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산모와 출산한 아이, 그리고 가족들에게는 천만 다행한 일입니다. 하지만 이미 예상되었던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확진자에 대한 산부인과 전담 병상확보가 늦어진 점에 대해 정부에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신속한 대책마련을 촉구합니다.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현재 81.4%이며 수도권 가동률은 86.4%에 이르렀습니다. 확진자의 급격한 증가로 공공 의료체계는 붕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숫자로만 보여지는 병상확보율은 다양한 의료시스템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의 고통을 자세히 드러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 코로나 확진자 산모의 사례는 자칫하면 국가의 이름으로 산모와 아이 둘 다 위험한 상황으로 몰고 갈 수 있었던 아찔한 상황이었습니다. 

정부는 포화상태인 공공병원을 쥐어짤 것이 아니라 긴급명령권을 발동해서라도 민간병원 병상확보에 적극 나서야 합니다. 강력한 거리두기를 시행한다면서 강력한 민간병원 병상확보는 왜 차일피일 미루는 것입니까. 현재 대학병원 병상 일부만 확보해도 수천 개의 병상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정부의 민간병원 병상확보를 강력히 촉구합니다. 


2021년 12월 15일 
정의당 대변인 오 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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