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장혜영 선대위 수석대변인, 이·윤 후보에게 국민들이 묻습니다. “그래서 쌍특검은 언제 하나요?”
일시: 12월 7일 오전 11시 25분
장소: 국회 소통관
기득권 양당 후보의 폭탄돌리기식 특검 쇼가 길어지고 있습니다. 지켜보는 시민들도 이제는 지겹습니다.
어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대장동 특검을 수용하겠다면서도 대장동 사건이 '화천대유 비리 사건'이라며 윤석열 후보와 관련된 혐의와 의혹을 포함하자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국민의힘 이양수 수석대변인은 부산저축은행 건을 포함해서 특검을 받겠다고 한지 3주가 지났다고 맞섰습니다.
기득권 양당 대선 후보가 서로 특검을 받겠다고 나섰습니다. 그러나 정작 특검이 언제 열릴지는 아무도 확실히 말하지 않습니다. 국민들이 궁금한 것은 하나입니다. “그래서 쌍특검은 언제 하나요?”
또다시 특검 깜박이만 켜고 뭉개기로 직진할 심산이 아니라면 구체적인 대답을 내놓아야 합니다. 특검을 통해 밝혀야 할 의혹이 있는 대선후보를 낸 양당이 주도하는 셀프특검은 안 됩니다. 각종 의혹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운 제3지대가 특검의 키를 쥐어야 비로소 공정한 특검이 가능할 것입니다. 특검 예고편은 충분히 봤습니다. 이제 쌍특검 본방을 시작할 때입니다. 한다고 말만 하지 말고 특검 합시다.
2021년 12월 7일
정의당 선대위 수석대변인 장 혜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