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원교육
  • 당비납부
  • 당비영수증
    출력
  • 당비납부내역
    확인

당브리핑

  • [브리핑] 김창인 선대위대변인, 이재명 후보의 사당정치는 현대 민주주의의 퇴행입니다.
[브리핑] 김창인 선대위대변인, 이재명 후보의 사당정치는 현대 민주주의의 퇴행입니다.
 
일시: 2021년 11월 26일(금) 11:45
장소: 소통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선대위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국민들에게 “반성”과 “쇄신”을 약속했지만, 결국 이재명 후보의 사당정치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재명의 민주당”이라는 표현이 말 그대로 이재명 후보 개인의 민주당을 만들겠다는 뜻이었습니다.

민주당은 신임 사무총장에 김영진 의원, 전략기획위원장에 강훈식 의원을 임명했습니다. 두 사람 모두 이재명 후보의 최측근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민주당은 이제 대놓고 국민 여론보다 이재명 후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로 결심한 듯 보입니다.

이재명 후보는 얼마 전 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한 입장을 번복하면서, 자기 당 하나도 설득하지 못하는 정치력의 부재를 몸소 보여줬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대한 평가가 민주적 의사결정을 존중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독단적 리더십에 의존하는 방식입니다.

5천만 국민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여 국정을 운영해야 하는 자리가 대통령입니다. 현대 민주주의와 정당정치의 지향은 다양한 구성원들 간의 민주적 의사결정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은 시계를 거꾸로 돌리고 있습니다. 87년 3김 1노 시절을 거슬러, 조선시대 붕당정치도 개인의 정치를 위해 집단이 복무하진 않았습니다.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의 역사적 퇴행이 자칫 행정독재로 발전할까 우려스럽습니다.

사당정치는 이재명 후보 개인에게는 편리하고 익숙한 방식일지는 몰라도, 현대 민주주의의 퇴행입니다.

우리는 현대에 살고 있습니다. 현대 정당 정치를 합시다.
 
2021년 11월 26일
정의당 선대위대변인 김 창 인
참여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