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이동영 수석대변인, 전두환 씨 사망 관련
일시: 2021년 11월 23일(화) 16:00
장소: 국회 소통관
80년 오월의 진실을 끝내 밝히지도 않고, 민주주의 유린과 광주 학살에 대한 단 한 번의 사과도 없이 전두환 씨가 오늘 사망했습니다. 5.18 유족들과 시민들은 원통하고 참담한 심정입니다.
‘전두환’의 죽음으로 ‘고 조비오 신부 사자명예훼손’과 5.18 헬기사격의 진실을 밝힐 시간이 사라져 버렸고, ‘전두환 추징금’ 2205억중 미납금 956억도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역사의 책임을 단호하게 묻고 진실 규명은 중단없이 계속되어야 합니다.
내란 주범이자 광주 학살 책임자인 ‘전두환’에게 국가장은 ‘찬반 논란’ 조차 불가합니다. 이미 유족들이 가족장으로 장례를 치르겠다고 밝힌 만큼 정부는 ‘국가장’관련 사회적 갈등과 논란이 재발되지 않도록 단호하고 분명한 입장을 조속히 밝혀야 할 것입니다.
정의당은 ‘5.18’이 다시는 정쟁에 이용되거나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5.18’을 사회적 규범으로 확고히 정립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2021년 11월 23일
정의당 수석대변인 이 동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