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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리핑] 설혜영 대변인, 더불어민주당 성장현 용산구청장 부동산투기의혹 특수수사본부 수사 착수 관련
[브리핑] 설혜영 대변인, 더불어민주당 성장현 용산구청장 부동산투기의혹 특수수사본부 수사 착수 관련


일시 : 2021년 4월 14일(수) 15:30
장소 : 국회 소통관


성장현 용산구청장(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정부 합동특수수사본부가 수사를 시작했습니다. 한 점 의혹없이 철저한 수사를 촉구합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의 한남뉴타운내 주택 매입자금에 대해 수사해야 합니다. 최근 10년간의 공직자 재산신고 내역에 따르면 2014년 출판기념회 소득과 2016년 자녀 결혼축의금을 모아 한남뉴타운구역 내 주택을 매입했습니다. 부동산 매입 자금 출처와 흐름에 대한 진상을 낱낱이 밝혀야 합니다.

성구청장 장남의 용산 관내 주택 매입시 부동산거래신고법 위반 여부도 수사해야 합니다. 성장현 구청장의 장남은 2015년 5억9천만원으로 한남뉴타운 주택을 매입한 지 3년 만에 또 다시 9억2천만원을 주고 신창동 주택도 매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성구청장의 장남이 3년 만에 15억이라는 현금을 어떻게 조성했는지 철저한 수사가 필요합니다. 2021년 발표된 성구청장의 공직자재산신고내역을 보면, 2017년 장남과 차남에 이어 2021년 4명의 손자, 손녀까지 재산공개를 고지거부한 점도 주목해 보아야 합니다.

성장현 구청장은 부동산투기의혹만 있는 게 아닙니다. 최근에 채용비리 의혹도 터졌습니다. 용산구 시설관리공단 직원을 뽑는데 구청장 비서실에서 낙점한 100여명이 채용됐다는 내부 제보가 있었습니다. 용산지역 시민단체는 제보 내용을 즉각 고발 조치했습니다. 하지만 용산구청은 채용비리 의혹을 자체 조사하기는커녕 오히려 이를 고발한 시민단체 활동가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는 어처구니 없는 행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잡으라는 도둑은 안잡고, ‘도둑이야’를 외친 사람을 잡는 격입니다. 용산구청은 시민단체 활동가에 대한 고소를 철회할 것을 강력히 요구합니다.

이번 정부 합동특수수사본부의 수사를 통해 용산 관내에서 장기간의 벌어진 고위공직자 비리를 발본색원하는 계기가 되어야 합니다. 또한 성장현 용산구청장을 공천한 더불어민주당은 아직까지 책임있는 조치나 사과 한 마디 없습니다. 공당으로서 책임있게 엄중한 조치를 취하기 바랍니다.


2021년 4월 14일
정의당 대변인 설 혜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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