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정호진 수석대변인, 강은미 원내대표 국회의원 전수조사 관련 박병석 국회의장 면담 관련
일시 : 2021년 3월 12일(금) 11:20
장소 : 국회 소통관
우리당 강은미 원내대표가 부동산 투기 관련 국회의원 전수조사와 관련해 박병석 국회의장과 면담을 진행했습니다. 면담은 오전 9시 46분부터 약 20분간 국회의장실에서 진행했습니다.
우리당 강은미 원내대표는 국회가 부동산 투기 근절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특히 이해충돌방지법 등 관련 법안을 처리하지 않으면 국회가 투기를 부추기는 셈이 된다며 3월 중에 관련 법 개정안 처리를 강조했습니다.
특히 국회의원 300명 부동산 투기 전수조사와 관련해 교섭단체 간의 공방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박병석 국회의장께서는 국회의원 전수조사 방안 등을 검토 중에 있다고 말씀하셨고, 강은미 원내대표는 제대로 된 국회의원 전수조사를 위해 비교섭단체를 포함한 각 당 원내대표가 모여 함께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부동산 투기 조사에 성역은 없습니다. 입법기관인 국회의원은 직무 특성상 우선 조사대상입니다. 이를 부인하거나 다른 이유로 회피하는 것은 투기 세력임을 자임하는 것 내지 비호하는 것입니다. 국회의 초당적인 협력이 절실합니다. 투기 근절에 당리당략이 있을 수 없습니다. 3월 임시국회 내 관련 법개정과 함께 국회의원 전수조사가 실시될 수 있도록 각 정당의 초당적 협력이 필요합니다.
2021년 3월 12일
정의당 수석대변인 정 호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