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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장태수 대변인, '김봉현 술접대 의혹' 전현직 검사 휴대폰 폐기 정황 관련

일시: 2021년 1월 18일 17시 35분
장소: 국회 소통관 

 

96만 2천원 술접대는 처벌하지 않는다는 검찰 술접대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던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 검사 술접대와 관련하여 사건에 연루된 검사 3명이 범죄혐의 증거물을 폐기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술접대를 했다는 김 전 회장 옥중편지가 공개된 다음날 라임 사건 수사 담당 검사가 휴대전화를 새로 개통했고, 일주일여 뒤에는 나머지 검사 2명도 각각 휴대전화를 바꿨다고 합니다.
 

게다가 이들은 이프로스 메신저 대화 내역과 업무일지 일부를 파쇄하고, 아예 업무용 컴퓨터를 교체하기도 했습니다.

 

이들 의혹이 사실이라면 이는 명백한 범죄입니다.

이를 조사하고 입증할 책임은 검찰에게 있습니다.

즉각적이고 철저한 검찰 조사를 촉구합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술접대 가이드라인 제시와 같은 기막힌 결과가 아닌 지극히 상식적인 결과를 기대하겠습니다.

 

2021년 1월 18일
정의당 대변인 장 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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