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정호진 수석대변인, 미국 대선 바이든 후보자 당선 관련
긴 개표 끝에 조 바이든 후보가 미국 46대 대통령으로 선출됐습니다. 축하합니다.
미국 대선 결과는 국제 정세 전반은 물론 한반도 정세에도 큰 영향을 끼치는 만큼 우리 정부 또한 경제, 외교. 통상, 남북관계 등 전반에 만전을 기하길 바랍니다.
미 행정부가 교체되지만 한반도 평화의 시계를 멈춰 세우거나 심지어 되돌려서는 결코 안 됩니다. 지난 정부 당시, 70년 만에 북한과 미국의 정상이 만나 한반도 평화로 가는 새로운 이정표가 마련 된 바 있습니다.
이제는 미완의 북미 관계 개선 등에 종지부를 찍어야 합니다.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체제 이행은 전 세계 평화의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입니다. 바이든 행정부에서 담대한 평화 프로세스가 멈춤 없이 이뤄지길 바랍니다.
전 세계가 코로나19, 기후위기, 불평등이라는 공통의 과제 앞에 있습니다. 패권과 갈등은 모두의 위기를 악화시키는 악당입니다. 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자가 77일 안에 파리기후협약 재가입 의사를 밝혔습니다. 모두를 위한 지구, 인류의 평화를 위해 앞장서는 바이든 행정부를 기대합니다.
2020년 11월 8일
정의당 수석대변인 정 호 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