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정호진 수석대변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관련 주한 일본 대사관 항의서한 전달 및 면담
정의당은 오늘 오전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계획과 관련해 주한 일본 대사관을 방문해 항의서한 전달 및 면담을 진행했습니다.
정의당에서 김윤기 부대표, 박인숙 부대표, 류호정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소마 히로히사 주한 일본 부대사를 만나 오전 11시부터 약 15분간 진행했습니다.
김윤기 부대표는 ‘최근 일본 정부가 방사능 오염수 방류를 연기해 다행이나 최종 결정이 아니라는 점에서 방류 중단을 요구한다. 특히 인접 국가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결정해야 한다. 아울러 장기 밀봉·저장 등에 관한 일본 정부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라고 밝혔습니다.
류호정 국회의원이 대표로, 소마 히로히사 주한 일본 부대사에게 정의당의 항의서한을 전달했습니다. 이어 류호정 국회의원은 ‘지난 23일 대한민국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일본정부의 방사능 오염수에 대한 안전한 처리를 촉구하는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채택 됐다.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에 대한 많은 우려가 있다. 오늘 전달하는 항의서한은 정의당만이 아닌 대한민국 국민들의 우려의 목소리를 담은 것이다’ 라고 항의서한의 의미를 전했습니다.
박인숙 부대표는 ‘방사능은 그냥 사라지는 게 아니다. 국민 더 나아가 인류 전체의 건강과 밀접한 문제이기 때문에 일본 정부의 방류 중단 등 대책을 촉구하는 것이다’ 라고 했습니다.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추진과 관련해 정의당은 지속적으로 일본 정부의 대응을 예의주시할 것입니다. 아울러 일본정부는 국제사회 일원인 만큼 인류 전체의 안전과 생명을 우선에 두고 방사능 오염수 방류 계획을 전향적으로 판단하길 촉구합니다.
2020년 10월 26일
정의당 수석대변인 정호진
* [첨부 파일]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계획에 대한 정의당 항의 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