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조혜민 대변인, 추혜선 전 의원 행보 관련 정의당 입장
추혜선 전 의원의 행보에 대한 정의당의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지난 3일 오전, 정의당 상무위원회는 추혜선 전 의원이 최근 LG유플러스 자문을 맡은 것과 관련해 정의당이 견지해온 원칙에 어긋난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지난 20대 국회에서 정무위원회 소속 의원으로 활동했던 추 전 의원이 국회의원 임기 종료 후, 피감기관에 취업하는 것은 재벌기업을 감시해왔던 정의당 의원으로서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라 보았기 때문입니다.
이에 지난 3일 오후, 정의당은 추혜선 전 의원에게 LG유플러스 자문 취임을 철회해줄 것을 공식적으로 요청하였으며, 현재 답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일로 인해 여러 우려를 보내주신 당원 및 시민 여러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며, 정의당은 진보 정치의 가치를 훼손하지 않고 정의당다운 길을 갈 수 있도록 보다 노력하겠습니다.
2020년 9월 4일
정의당 대변인 조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