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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정호진 대변인, 문재인 대통령 G20 정상회의 참석차 출국 관련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G20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했다. 한반도 평화체제를 안착시키기 위한 우리의 정책방향을 각국 정상들과 확고히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

당장 오늘 오후 중국 정상과의 회담을 필두로, 내일도 러시아를 비롯한 주요국들과 회담이 연이어 예정되어 있다. 중국과 러시아 정상을 만나 북한과의 회담 내용을 공유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는 주말에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한다. 문 대통령이 북미 양측의 입장을 충분히 공유하고 중재해,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을 재개할 발판을 마련할 절호의 기회다.

북미 양국도 최근 친서외교를 재개하며 서로 대화의 문을 다시 열기 시작했다. 순풍이 불고 있다. 조정자로서의 문 대통령 역할이 막중하다. 이번 G20회의 참석에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주요국가간 공조를 확인하고, 3차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

2019년 6월 27일
정의당 대변인 정 호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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