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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정호진 대변인, 자유한국당 민경욱 대변인 '골든타임' 발언 관련  

헝가리 유람선 참사로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바라며 구조와 수습에 최선을 다해야 할 때, 자유한국당 민경욱 대변인이 '골든타임은 기껏해야 3분'이라는 글을 남겼다. 너무도 잔인무도하다. 

안타까운 참사의 대응에는 일말의 도움도 되지 않는 발언이다. 더구나 국민적 슬픔을 악의적인 의도를 갖고 정쟁거리로 삼고자 한 것으로, 도리에 어긋나는 짓을 서슴없이 하고 있는 것이다. 

자유한국당 민경욱 대변인은 세월호 침몰 당시에도 청와대에서 브리핑을 하며 웃은 사실이 알려져 국민의 공분을 샀다. 더 이상 국민들이 제1야당 대변인의 잔인한 망언으로 상처받는 일이 반복되어선 안된다.

자유한국당은 헝가리 유람선 참사의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 그리고 국민들이 받은 상처에 조금이라도 공감한다면 대국민 사과를 비롯해 합당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2019년 6월 2일
정의당 대변인 정 호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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