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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정호진 대변인, 세월호 참사 책임자들 아직 처벌 받지 않아, 특별수사단 설치해야

 

일시 : 20191115일 오전 1130

장소 : 국회 정론관

 

박근혜 정부가 조직적으로 세월호 특조위 구성과 진상규명 활동을 방해한 사실이 검찰 수사에서 드러났다.

 

정부와 당시 여당은 세월호 특조위의 활동을 방해하기 위해 전 방위적으로 나섰다. 이들은 특조위 구성을 방해하기 위해 경찰에 협조까지 구했고 경찰은 불법사찰까지 불사했다.

 

또한 대통령의 7시간 행적조사를 막기 위해 당시 여당 새누리당에 비판 논평 자료를 만들어 제공하거나, 특조위 내부 여당 추천위원들에게 여차하면 전원 사퇴 의사를 표명하라는 둥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수백 명의 학생이 목숨을 잃었고 그 일의 진상을 규명하는 일 앞에서 지독히도 정치적 입장만을 고려한 박근혜정부의 인면수심 행태에 치가 떨린다.

 

순수 유가족이 어쩌고저쩌고하며 세월호 유가족을 골라 만나겠다던 당시 청와대 대변인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은 입이 있으면 한 번 해명해보기 바란다. 정치적 목적에 눈이 멀어 불순하기 짝이 없었던 건 바로 당신들 아니었나.

 

내일이면 세월호 참사 5주기가 된다. 세월호 참사 책임자들은 아직도 처벌받지 않았고 정치적으로 승승장구 중이다. 박근혜정권의 핵심 부역자인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유력 대선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어이가 없다. 직무유기를 넘어 특조위 진실규명 방해 행위라는 중대범죄 행위의 죄를 물어야 할 전 정권의 적폐정치인들이 산적해 있다.

 

세월호는 인양됐지만 그 날의 진실은 아직 인양되지 않았다.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 설치를 비롯해 진실을 밝히기 위해 정의당은 강력히 진상조사 활동을 뒷받침하겠다.

 

2019415

정의당 대변인 정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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