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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충남 공장 20대 노동자 사망사고

어제 새벽 충남 한 공장에서 20대 노동자가 또 다시 기계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입사 1년 만에 벌어진 비극이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 경찰은 2인 1조 원칙이 안 지켜지고 홀로 작업에 투입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한다. 안전관리규정을 제대로 안 지켰다면 사측에 엄중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

사고가 발생한 어제는 공교롭게도 고 김용균씨 사고 특별조사위원회가 첫 조사를 시작한 날이다. 또 다른 김용균과 구의역 김군을 막자고 그렇게 외쳐왔건만 상황은 크게 바뀌지 않고 있다. 고 김용균씨가 사고당한 현장에는 아직 안전펜스 조차 설치가 안됐다고 한다.

언제까지 젊은이들이 목숨을 내놓고 일해야만 하는가. 사람이 돈보다 먼저다. 위험의 외주화를 넘어 죽음마저 외주화되는 현실에 확실한 제동을 걸어야 한다. 이땅의 청년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정의당은 산업안전보건법 강화 등 제도적인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을 약속드린다.

2019년 4월 4일
정의당 대변인 최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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