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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최석 대변인, 4.3사건 71주기를 맞아

 

오늘은 제주 4.3 사건이 벌어진지 71년째를 맞는 날이다. 4.3 사건은 이승만 정권이 친일파들을 앞세워 제주도의 무고한 수많은 민간인들을 무차별로 학살한, 대한민국 현대사 최악의 비극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4.3의 희생자들과 유족들은 빨갱이라는 누명이 두려워 오랜 시간 동안 숨죽여야했고, 민주 정부가 출범하고서야 겨우 진실을 말할 수 있게 되었다.

 

희생자들을 모독하고 유족들에게 오랜 시간 침묵을 강요한 세력과 그 후신들은 아직도 대한민국 도처에서 득세하며 활개치고 있다.

 

이들은 4.3사건을 은폐해왔던 것처럼 5.18민주화운동을 모독하고 반민특위가 국민을 분열시켰다 부르짖으며, 이 땅의 민중들이 불의한 세력에 맞서싸우고 희생당했던 역사에 끊임없이 먹칠을 하고 있다.

 

무엇보다 71년의 지난 지금도 4.3사건의 희생자 수는 가늠조차 하지 못하고 누가 어떤 이유로 그같은 끔찍한 만행을 저질렀는지 밝혀지지 않았다.

 

오늘 국방부는 4.3사건에 대한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제라도 정부가 진실된 태도로 4.3의 원혼과 유족들을 어루만지고 진실을 밝히는데 총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희생자들과 유족들에게 합당한 배·보상을 하는 4.3특별법의 국회 논의가 하루 빨리 진전되길 바란다.

 

201943

정의당 대변인 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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