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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최석 대변인, 자유한국당 전체로 번지는 KT 채용비리

 

KT 채용비리가 자유한국당 전체로 번지고 있다. 김성태 의원에 이어 황교안 대표와 정갑윤 의원의 아들도 KT에 채용됐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김성태 의원의 가족기업이라고 생각했던 KT가 사실은 자유한국당의 일자리 텃밭이었다.

 

당시 김성태 의원 딸 외에도 채용비리 대상자 6명이 더 있었다는 의혹과, 공채 300명 중 35명이 청탁으로 입사했다는 증언도 나온 상황이다. 사실이라면 강원랜드에 버금가는 대규모 권력형 채용비리다.

 

KT와 부정한 정치권의 인연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황창규 회장은 19·20대 국회의원 99명에 불법 정치자금을 기부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중이다. 이 문제는 의원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자유한국당이 기생체로, KT는 비리의 숙주로 살아온 끔찍한 정경유착을 보여주는 좋은 예이다. 하나도 빠짐없이 모두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

 

작년 겨울 KT 아현지사에서 발생한 화재는 결국 이러한 부실기업의 단면을 여실히 드러낸 것이다. 수년간 쌓인 비리에 국민의 통신시설까지 휘청하고 있다. 썩을 대로 썩어버린 기업의 배후에서 자유한국당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그 의혹의 뿌리가 어디까지 뻗어 있는지 제대로 규명해야 한다. 곧 있을 KT 청문회에서는 화재사고 뿐 아니라, 채용비리와 불법정치자금 등 KT의 총체적 부실을 반드시 다뤄야한다.

 

2019318

정의당 대변인 최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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