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최석 대변인, 창원성산 여영국 후보 적극 투표층에서 1위/이명박 전 대통령 보석 신청/임시정부 수립일 임시공휴일 지정 추진
■ 창원성산 정의당 여영국 후보 적극 투표층에서 1위
창원의 움직임이 심상찮다. 우리당 여영국 창원성산 재보선 후보의 지지율 상승세가 가파르다.
어제자 창원KBS 여론조사에 의하면 적극 투표층에서 여영국 후보의 지지율이 1위를 기록했다고 한다. 전체 여론조사에서는 자유한국당 강기윤 후보와 1%내의 접전을 펼치고 있다고 한다. 창원의 진보적인 시민들이 자유한국당을 꺾을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로 우리당 여영국 후보를 지목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조사의뢰자: 창원KBS/조사기관:한국리서치/조사일시:2.15~2.17.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창원 성산은 고 노회찬 원내대표의 한 숨 한 숨, 한 땀 한 땀이 어려있는 곳이다. 노회찬이 멈춘 자리에서 다시 딛고 나아가는 첫걸음이 바로 이번 선거다. 창원 성산의 승리를 결코 놓칠 수 없고, 놓쳐서도 안 된다.
정의당은 창원 성산을 제2당사로 선포하고 이정미 대표 역시 창원으로 몸을 옮겼다. 이번 선거에 당의 모든 힘을 쏟아넣겠다는 각오이다. 정의당을 향한 창원 성산 시민들의 뜨거운 마음을 확인한만큼 정의당은 두 발이 다 닳도록 창원을 누빌 것이다.
■ 이명박 전 대통령 보석 신청
이명박 전 대통령이 재차 보석 신청을 했다. 재판장 변경을 사유로 들더니, 이제는 9가지 질환 때문에 보석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수면무호흡, 당뇨병, 기관지확장증 등을 앓고 있다지만 대부분 안에서도 적절한 치료가 가능한 질환들이다. 심지어는 감옥 밖에서도 뚜렷한 치료제가 없는 탈모 때문에 보석이 필요하다는 얘기는 기가 찰 뿐이다. 다른 수용자와의 형평성을 고려해봐도 무리한 주장만 하고 있다.
특히 이명박 전 대통령은 1심에서 15년형을 받은 중범죄자다. 더욱이나 자신의 죄를 부정하고 있는 상황에서 보석은 불가능하다. 법원은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만 특혜를 주는 결정을 내려선 안된다. 오히려 구속 기간이 만료되기 전, 재판을 신속하게 진행해 형을 확정해야 불미스러운 일이 없을 것이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감옥에서 씨도 안 먹힐 보석 신청을 하며 의도적으로 재판에 분탕질을 치고 있다. 국가적 범죄를 저지르고도 일말의 반성도 없다. 재판부는 의도적인 흔들기에 좌고우면 말고, 엄정한 법적 심판만을 내려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을 수렁에 넣은 이명박 전 대통령같은 파렴치범은 살아 생전 밖에서 또 다시 하늘을 보는 일은 없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 임시정부 수립일 임시공휴일 지정 추진
청와대가 임시정부 수립일인 4월 11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대한민국의 뿌리가 임시정부에 있는 만큼 역사적 의미가 있는 행보다. 환영한다.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민주주의 정신은 100년 전 3.1운동과 임시정부에서 출발했다. 독립을 외치는 만세 운동이 전국토를 뒤덮었고, 민중의 독립의지는 상하이 임시정부 수립으로 이어졌다. 단 하루지만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온 국민이 그 역사적 의미를 되돌아보는 뜻깊은 날이 마련될 수 있기를 바란다.
2019년 2월 21일
정의당 대변인 최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