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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최석 대변인, 자유한국당 최교일 의원 스트립바 논란

자유한국당 예천군의회 의원들의 주취폭력에 이어, 최교일 의원이 미국연수에서 '스트립바'에 가 추태를 벌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모두 공직자 해외연수에서 벌어진 일로, 공직자의 낯부끄러운 행태에 고개를 들 수가 없다.  

최 의원이 가이드에게 강압적으로 '스트립바'에 가자고 강요하고 팁까지 줬다는 의혹이 사실이라면, 당 차원으로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할 일이다. 특히 가이드를 폭행해 논란이 된 박종철 예천군 의원을 공천한 당사자가 최교일 의원이다. 최 의원에 대한 책임론이 높아지는 와중에, 자신도 별다를 바가 없는 추태를 벌인 사실이 드러났다. 공직생활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을 지 의문이다. 이미 자유한국당 예천군 의원이 제명됐고, 최교일 의원 또한 이에 상응하는 제재를 받아야 한다. 

자유한국당은 언제까지 공직자 얼굴에 먹칠만 할 것인가. 공직자 윤리를 훼손하고 정치권의 신뢰를 깎아먹는 추태를 반복한 것에 대해 당차원의 반성문을 제출해야 할 것이다. 

정의당은 외유성 해외연수에서 추태를 벌이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외연수에 대한 엄격한 자격기준을 만들고 심사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 법안을 포함한 '국회의원 셀프금지 3법'을 통해 국회의 낯부끄러운 행태를 제대로 개선하겠다.

2019년 2월 1일
정의당 대변인 최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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