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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최석 대변인, 강단 있는 정치인으로 기억되는 이해찬은 기가 찬 정치인으로 변신중인가
- 이해찬 대표 '한국 남자는 베트남여성 선호'  발언


일시: 2018년 12월 4일 오후 3시 15분
장소: 정론관 

베트남 결혼이주여성 중 대부분은 갓 스물을 넘긴 여성들로, 한국어도 배우지 못 한 채 홀로 혼인을 이유로 이국땅인 한국에 덩그러니 떨어지게 된다. 결혼 한지 채 1년도 안 돼 임신이란 신체 변화와 언어 장벽, 적응 안 된 새로운 문화, 남편과 소통 부재로 태어나 가장 힘든 시간들을 보낸다. 태어난 자녀에 대한 책임감과 강인한 생활 능력으로 버텨 보지만, 낯선 이국땅은 멸시와 천대의 시선으로 바라본다. 
 
이것이 이해찬 대표가 말하는 '한국 남성들이 선호하는 베트남 여성'의 현실이다. 이러한 현실을 조금이라도 이해했다면, 미안함을 표명하고 정치권으로서 이에 대한 방지책을 내놓는 것이 책임 있는 자세일 것이다. 

그러나 집권 여당의 대표가 베트남 경제부총리를 만나는 자리에서 덕담이랍시고 주고받는 말이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 모르고 있는듯하다. 이해찬 대표가 지금껏 많은 이들에게 강단 있는 모습을 보였고 신념을 갖고 옳지 않은 것에 굴하지 않은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었지만, 지금과 같은 행보를 계속한다면 고집 세고 오만한 정치인이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일신우일신의 마음가짐으로 하루하루 자기 자신을 돌아보며 매일매일 새로워지길 권해드린다.

2018년 12월 4일
정의당 대변인 최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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