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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최석 대변인, 하이마트 매장 판촉사원 3800명 '불법파견' 의혹 관련

일시: 2018년 10월 11일 오전 10시 55분
장소: 국회 정론관 

우리당 이정미 대표가 롯데하이마트의 불법파견 의혹을 강하게 지적했다.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롯데하이마트가 삼성·LG·대우일렉트로닉스 등으로부터 인력업체 소속 판매사원 3,800여명을 파견받아 전자제품을 판매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는 지난 파리바게뜨 문제와 마찬가지로 불법파견의 소지가 매우 크다. 파견사원들이 납품업체 물품이 아닌, 다른 회사 물건을 파는 것은 파견법상 금지되어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이정미 대표는 하이마트 뿐 아니라, 파견직 비율이 높은 백화점과 대형마트에도 판매사원의 간접고용이 심각하다는 문제도 함께 제기했다. 오랫동안 방치되어온 불법파견의 심각성이 이제야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강한 의혹이 제기된 만큼, 노동부가 즉각 실태조사에 나서서 불법파견 문제를 뿌리뽑아야한다. 파리바게뜨 불법파견에서도 나타났듯, 대한민국 노동 현장 곳곳에서는 지금 이 시간에도 수많은 기업들이 불법파견을 자행하고 있다. 노동을 갉아먹어 기업의 곳간을 채우는 행태를 정부가 더 이상 묵인해선 안 될 것이다. 

정의당은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민생을 살리고, 촛불개혁의 이행과정을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파리바게뜨 직접고용을 이루는 데 정의당이 끝까지 함께했던 것처럼, 불법파견으로 고통 받는 노동자들이 당당한 노동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을 다시 한 번 약속드린다.

2018년 10월 11일
정의당 대변인 최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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