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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정의당 최석 대변인, 문재인 대통령 미투 운동 지지 발언/정의용, 김영철 남북회동 관련


■ 문재인 대통령 미투 운동 지지 발언

문재인 대통령이 #미투 운동에 지지를 표하며 젠더 폭력의 발본색원을 주문했다. 정치권이 미투의 목소리를 제대로 듣지 못하는 와중에,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미투 운동의 본질을 확인했다는 점이 다행스럽다. 대통령의 의지처럼 정부에서 전면적인 변화가 시작되길 바란다. 

사회 곳곳에서 미투 운동이 이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침묵할 수밖에 없는 피해자들이 있다. 그럼에도 미투는 피해자들의 용기 속에서 조금씩 세상으로 나온 것이다. 이러한 움직임에 정치권이 제대로 응답하고 있는지 의문스럽다. 특히 일각에서 미투운동을 진영논리로 끌어들이며 그 본질을 흐리는 모습마저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미투 운동은 진영 논리로 바라봐서도 안되고, 그렇게 바라볼 수도 없다. 지금 미투의 본질은 결국 모든 진영을 뛰어넘어 우리 사회에 깊게 뿌리내린 젠더폭력 문제에 대한 고발이기 때문이다.

이 문제를 나서서 해결해야 할 정치권이 오히려 미투의 입을 막고 있다는 상황이 유감스러울 따름이다. 모두들 미투에 대한 가해를 멈추고, 자성의 목소리를 내길 촉구한다. 특히 정치권은 정쟁이 아닌, 피해자 보호 대책을 고민하는데 나서주기 바란다.


■ 정의용, 김영철 남북회동

어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오찬을 나눴다.

정 실장은 우리 측의 비핵화에 대한 로드맵을 언급했으며 김영철은 이에 대해 미국과 대화의 문이 열려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문대통령과 함께한 25일 오찬에서도 김영철은 미국과의 대화 용의가 충분히 있음과 함께 남북 관계와 북미 관계가 함께 발전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함께 했다. 

북한이 일관적인 행보로 미국과의 대화 가능성을 말하고 있는 지금, 이를 바탕으로 북한과 미국을 대화의 장으로 이끌어 장기적인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의 분위기를 일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를 위해 우리 정부가 북미 관계의 중심에 서서 두 나라의 대화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환경을 조성해야 하는 데 힘써야 한다.

우리 정부는 북한과의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북한의 추가적인 핵, 미사일 시험을 중단을 약속받아야 한다. 또한 미국 역시 비핵화의 원칙을 구현해 낼 수 있는 북미대화를 위해 유연한 입장을 견지해야 할 것이다. 아울러 정의당은 한반도 평화체제 안착을 위해 앞장서서 힘을 보탤 것을 약속드린다.


2018년 2월 28일
정의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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