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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추혜선 수석대변인, 유엔사 JSA 귀순병 CCTV 공개/ 박근혜 세월호 참사 이틀 뒤 성형 의혹 관련


■ 유엔사 JSA 귀순병 CCTV 공개

유엔사령부가 판문점 북한병사 귀순 사건에 대한 조사 결과 발표를 진행했다. 오늘 발표에서 북한 측은 귀순하는 병사를 추격하는 과정에서 군사 분계선을 넘어 총격을 가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북한의 정전협정 위반에 대해 규탄한다. 이와 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국제적 차원에서 응분의 조치가 이뤄져야 할 것이다. 

아울러 이번 발표를 통해 경비대대를 중심으로 한 우리 군이 침착하고 적절하게 대응을 했다는 사실이 명확하게 밝혀졌다. 자유한국당을 필두로 한 보수세력이 정치적 목적으로 무분별하게 의혹 제기를 하는 일은 더 없어야 할 것이다.


■ 박근혜 세월호 참사 이틀 뒤 성형 의혹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가 벌어진 이틀 후인 2014년 4월 18일 성형시술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언론에 의해 공개된 특검 수사보고서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의 비선 진료 의사인 김영재 원장과 그 부인의 행적에서 박 전 대통령이 시술을 받았다는 근거를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더구나 세월호 참사 당일 이후 9일간 박 전 대통령의 공식 일정이 단 4개였으며, 그나마 2개의 일정은 참사에 따른 것이라고 하니, 그 의혹은 짙어질 수밖에 없다. 

이미 참사 당일 박 전 대통령은 머리 손질 등을 받느라 시간을 허비하고 있었고, 최초 보고시간 역시 조작됐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사 당일 박 전 대통령의 행보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국민들의 생명이 꺼져가는 급박한 시간에 국정의 최고책임자가 책임을 방기하고 있었다는 것, 더구나 그 시간 동안 성형 시술을 받고 있었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이는 박 전 대통령의 자격 여부를 넘어 인간성이 상실된 참담한 행태라 볼 수밖에 없다. 

특검의 박 전 대통령의 대면조사가 불발되면서 이같은 강력한 정황은 의혹으로만 남을지도 모르게 됐다. 해당 의혹들에 대해 검찰은 철저한 수사를 통해 진실을 밝혀야 할 것이다.



2017년 11월 22일
정의당 수석대변인 추 혜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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