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김영훈 노동본부장, 정의당 비상구-민주노총 법률원 업무협약식 모두발언
일시: 2017년 10월 11일 오전 11시
장소: 본청 223호
오늘 정의당 비정규직 상담창구 비상구와 민주노총 법률원과의 업무협약식을 가지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저는 정의당 노동본부장으로서 이 자리에 있지만 민주노총 조합원의 한 사람으로서 평소 민주노총 법률원이야 말로 대한민국에서 김&장에 맞설 수 있는 유일한 법률가단체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무엇보다 뜻 깊은 것은 우리사회 절대다수가 되어 버린 미조직 비정규노동자들을 위해 민주노총의 자부심인 법률원과 정의당의 대표브랜드 비상구가 함께 손을 잡았다는 사실입니다.
정의당 비상구는 그동안 이랜드 넷마블 파리바게뜨 불법파견 시정에 이르기까지 비정규노동자들의 마지막보루로서 소임을 다해 왔습니다. 그 동안 묵묵히 함께 해주신 여러 노무사, 변호사님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제 ‘거리의 변호사’ 민주노총 법률원과 함께 하게 되니 말 그대로 천군만마를 얻은 듯하고, 더 많은 소외된 노동자들의 다정한 벗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을 계기로 진보정당과 노동조합이 어떻게 전략적 제휴와 연대를 강화해 나갈 것인가, 이 질문에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모쪼록 모든 분들의 건승을 기원 드리며 정의당도 최선을 다해 함께 지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 10월 11일
정의당 노동이 당당한 나라 본부 (본부장 김영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