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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이정미 대표, 세월호 가족협의회 면담 인사말

일시: 2017년 9월 11일 오후3시 30분
장소: 본청 223호

세월호 문제가 빨리 해결되어야 부모님들이 국회, 청와대 여기저기 다니지 않으실텐데 답답하고 죄송스러운 마음입니다. 새 정부가 들어서고, 청와대에 가셨던 장면을 방송을 통해 봤습니다. 이렇게 쉬운 일이었는데, 그 작은 위로를 왜 이제야 받을 수밖에 없었는지 여러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월호 인양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렇게 오래 걸릴 일이 아니었습니다. 허탈했고, 국민은 공분했습니다. 세월호 특조위 해산과 관련된 판결도 며칠 전에 있었습니다. 당시에도 우리는 특조위의 실질적인 조직이 꾸려진 날을 활동 시작일로 지정하고 활동을 보장해야한다고 주장했지만, 박근혜 정부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이제야 특조위 기산일이 8월 4일이라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당연한 일이지만, 그 과정을 보면 답답할 뿐입니다. 

이제 박근혜 정부는 파면됐고, 새 정부에서는 못다했던 일들을 해결하는데 속도를 내야합니다. 윤소하 의원님이 발의한 특조위 법안을 조속히 통과시키고, 모든 것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의당이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 드립니다. 이런 말씀 드릴 때마다 노력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결과물을 만들어야 하는데 그 결과물을 빨리 만들어내지 못해 죄송한 마음입니다. 오늘 주시는 말씀 저희가 꼼꼼히 살피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2017년 9월 11일
정의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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