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이정미 대표, 세월호 수습 현장 방문 및 미수습자 가족 면담
일시: 2017년 8월 1일 오후 1시 30분
장소: 목포 신항
제가 당대표 되고 첫날 안산합동분향소를 갔습니다. 계신 분들 만나 뵙고, 이곳도 빨리 와야지 생각했는데 좀 늦었습니다.
아시겠지만 정의당은 처음부터 끝까지 세월호 진상규명에 이어 열심히 싸워왔습니다. 그러나 아직 마음이 무겁습니다. 여전히 이곳에 부모님들이 남아 계십니다. 마지막 한명이 돌아올 때까지, 끝까지 진실을 위해 싸우고 있습니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섰지만 속 시원한 얘기 하나 아직 안겨드리지 못했습니다. 앞으로 윤소하 의원이 발의한 ‘세월호 특조위’도 통과시켜 지난 정부에서 제대로 밝히지 못한 것들 밝혀내겠습니다. 마지막 한 분 까지 가족 품으로 돌아올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러한 짐을 무겁게 여기고, 제일 앞세워 일하는 당이 되겠다는 말씀 드리고자 이 자리에 왔습니다.
오늘 세월호 선체를 보니, 매일 세월호 보며 마음 아프실 가족분들을 더 생각하게 됩니다. 어머님, 아버님들 마음이 편안해질 수 있는 사회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17년 8월 1일
정의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