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노회찬 공동대표, 이소헌 신임 최고위원 16차 최고위원회 모두 발언
-노회찬 공동대표 “현대차 비정규 노동자 고공농성 100일째, 이제 박근혜 당선인과 인수위가 답할 차례”
-이소헌 신임최고위원 “지방의원 대표로 최고위원 맡게 돼…우리당, 지역에서 진보적 가치 실현하는 대중적 생활정당으로 굳건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일시: 2013년 1월 24일 오전 9시
장소: 국회 본청 217호
■노회찬 공동대표
오늘은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대법원 판결에 따라 그간 불법파견판정을 받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정규직으로의 전환을 요구하면서 철탑농성을 시작한지 100일이 되는 날입니다.
세상에 대법원 판결을 법대로 지키라면서 철탑 위에 올라가서 100일씩 소리쳐도 해결되지 않는 나라가 지구상에 또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은 오늘로써 66일째 고공농성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진보정의당 7명 의원들은 사흘째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국민들에게 약속한 국정조사를 지키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제 박근혜 당선인과 인수위가 답을 할 차례입니다. 국민대통합을 외치면서 법원의 판결 하나 지켜지지 않는 이 불의가 정의를 압도하는 현실을 그대로 내버려 둔 채 어떤 통합, 누구와의 통합이 가능한지 묻고 싶습니다.
특히 한겨울에 100일 째 철탑 위에서 농성하고 있는 현대자동차 노동자와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이 빨리 내려올 수 있도록 특단의 조치를 다시 촉구합니다.
■이소헌 신임 최고위원
신임 최고위원을 맡게 된 부평구 의원 이소헌입니다. 지방의원들을 대표해서 최고위원의 역할을 맡게돼서 굉장히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풀뿌리 지방자치를 일구는 지역의 지방의원들이 당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그런 역할을 제가 열심히 해야 될 거 같고요. 2014년 지방선거를 준비하면서 지역에서 진보적 가치를 실현하는 대중적인 생활정당으로 더 굳건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대한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2013년 1월 24일
진보정의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