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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강은미·정혜연·한창민 부대표 취임사

 

일시: 2017713일 오전 1030

장소: 국회 본청 223

 

■강은미 부대표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존경하는 당원 여러분, 4기 부대표 강은미입니다. 먼저 우리 정의당이 명실상부한 진보정당을 대표하는 대중정당으로 만들어주신 3기 당직자와 지도부 여러분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저는 지난 대선에서 정의당의 심상정 후보에게 투표를 했던 국민들의 마음은 이제 정치가 희망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정의당이 국민에게 정치가 희망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실제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의 중요한 과제는 민의대로 의석수가 반영되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하는 것입니다. 우리 이정미 대표도 그것이 우리 정의당의 핵심과제라고 이야기했는데요. 그 문제가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부대표로서 대표를 보좌하고 국민들과 소통하면서 반드시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통해서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가 직접 정치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 한 가지는 노동이 당당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입니다. 저는 지난 선거 기간에서 우리 정의당 광양지역위원회 창당대회에 참여를 했는데요, 50이 넘은 남성노동자가 당원이 아니었는데 실제 선거기간 안에 정의당이 노동이 당당한 대한민국을 이야기했을 때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른다, 그래서 정의당에 가입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50이 넘도록 비정규직으로 일을 하고 있고 그리고 일하면서 다친 경험이 있는데 실제로 보상도 받지 못하고 일을 쉬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아마 그 당원뿐만 아니라 전국에 있는 많은 국민들이 비정규직이기 때문에 최소한 누려야할 권리도 받지 못하고 살고 있습니다. 그런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그 문제가 해결되도록 정의당이 비정규직, 청소년 그리고 장애인, 청년, 여성. 차별받고 있는 많은 사람들을 대변해서 그들의 권리를 찾아주고, 그들과 함께 손잡고 새로운 정치를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 저희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정말 의미있는 성과를 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그런 의미있는 성과를 통해서 앞에서 이야기했던 대한민국의 중요한 과제들을 해결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역할을 36천 당원들과 실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정혜연 부대표

안녕하십니까. 정의당 청년 부대표 정혜연입니다. 지난 선거 과정에서 제가 올렸던 글 중에 많은 분들이 감동이라고 전해줬던 글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배준호 부대표님의 인터뷰였습니다. 실패로 배운다는 것 2라고 하면서 얘기를 하셨던 글이었는데요. 제가 배준호 부대표님을 2년 동안 지켜보면서 옆에선 알 수 없었던 깊은 고민과 노력을 알 수 있었던 대화였습니다.

 

그러한 고민들, 노력들 저희 심상정 전 대표님, 이정미 대표님, 그리고 여기 계신 모든 당직자 분들이 그런 깊은 노력과 고민으로 지금의 정의당을 튼튼히 이끌어오셨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깊은 노력과 고민에 존경을 표합니다. 그런 깊은 노력을 통해서 제1야당이 되는 기로에 서있습니다. 그 기로 앞에서 청년부대표가 된 저는 많은 분들이 걱정도 하시고 기대도 표하십니다. 저는 그런 기대와 걱정 다 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는 그런 걱정 붙들어매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여기 계시는 대표님과 부대표님과 함께 저는 잘 풀어나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지혜롭게 풀어나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우리가 그런 야당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을 알고 있습니다. 청년들이 북적댈 수 있는, 청년들의 놀이터가 될 수 있도록 정의당을 만드는 것입니다. 또한 저임금에 시달리고 있는 청년들이 함께 정의당에서 와서 함께 싸우고 그럴 수 있는 청년노동자들의 당을 만드는 것이 저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청년부대표로서 청년만 대표하는 부대표가 되지 않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선배 세대들이 모든 것을 희생하면서 이루고자했던 민주와 노동의 꿈을 탄핵 세대인 우리가 새롭게 펼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렇게 정의당을 제1야당으로 만들겠습니다.

 

여기 계신 대표님 부대표님 방송을 보고 계실 당원들과 함께 정의당을 그렇게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창민 부대표

이번 선거에서 전국을 돌면서 정말 많은 걸 느꼈습니다. 우리 36천 당원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저희 후보들한테 전달이 됐습니다. 그렇지만 거기서 또 다른 하나를 느낀 것은 목소리는 다양하지만 목소리가 향하는 방향은 똑같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부대표가 되면 그 다양한 목소리, 우리 국민들의 얼굴을 찾아주기 전에 우리 당원들의 얼굴을 찾아주자, 그래서 우리 당원들의 목소리가 하나의 팀이 되어서 우리 국민들의 미래를 열어가는 희망으로 만들자, 이 생각을 우리 지역을 다니면서 계속 느껴왔습니다.

 

4기 지도부는 누가 농담을 하더라고요. 정말 좋은 말들, 좋은 약속들을 우리 국민들과 당원들한테 많이 했다. 그러니까 사기 캐릭터 되지 마라, 약속을 꼭 지켜달라, 이렇게 웃으면서 이야기를 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제가 우리 당원들, 국민들한테 약속드립니다. 저희들이 한 이야기, 그 약속들을 매우 중요하게 가슴 속에 품고, 2년을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나의 말을 이야기하기 전에 먼저 당원들과 국민들의 목소리를 듣겠습니다. 그 듣는 걸로부터 경청하는 리더십, 함께 가는 리더십, 그래서 우리가 항상 이야기했던 열발을 먼저 가는게 아니라 한 발을 손을 잡고 나아가서 국민들의 희망이 되는 정의당을 만들겠습니다.

 

우리 심상정 대표님, 김세균 대표님, 나경채 공동대표님, 그리고 이병렬 부대표님, 김형탁 부대표님, 배준호 부대표님, 그리고 뒤에 함께 해주신 본부장님들과 우리 당직자분들 너무 고맙습니다. 다시 한 번 여러분들의 그 열정이 단절되지 않고 이어질 수 있고, 한 번 더 재도약하는 그 역할 저 한창민도 우리 대표단과 함께, 우리 36천 당원들과 함께 국민 속으로 파고들면서 실천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017713

정의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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