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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심상정 상임대표·김종대 외교안보부 본부장, ‘이등병의 엄마법 국회통과 촉구 기자회견

 

정의당 심상정 상임대표와 외교안보본부장 김종대 의원은 26() 오전 이등병의 엄마법을 발의하고, 이어 같은 날 1030분 국회 본청 223호에서 군에서 자식을 잃은 어머니들과 함께 이등병의 엄마(군인사법 일부개정법률안·병역법 일부개정법률안) 국회 통과 촉구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이등병의 엄마법은 의무복무 중 사망한 군인 전원을 순직자로 인정하고, 의무복무 중 순직한 군인의 아들과 형제의 군복무를 감면해주는 내용이 골자다.

 

군인사법 개정을 통해 의무복무 중 사망한 군인을 전원 순직으로 인정하고, 병역법 개정으로 의무복무 중 전사 또는 순직한 군인(201673명 사망)의 형제와 자식에게는 군복무를 면제받을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의무복무 중 상이등급 6급 이상으로 다친 군인의 형제와 자식은 6개월 보충역을 택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이번 법률 개정안이 이등병의 엄마법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는 이유는 군대 내 사망 사고와 유가족들의 투쟁을 다룬 연극 이등병의 엄마에 출연한 어머니들과 군 사망자 유가족들의 오랜 염원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기자회견에는 이등병의 엄마를 기획한 인권운동가 고상만씨와 실제로 연극 무대에 올랐던 어머니들이 직접 참여해 법률 개정안의 국회통과를 촉구하는 기자회견문을 낭독할 예정이다.

 

2017623

정의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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