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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국 대학생 450명 일동, 심상정후보 ‘필리버스터 유세’서 지지선언 발표

오늘(8일) 오후 1시 신촌 유플렉스 앞에서 심상정 후보를 지지하는 전국 대학생 450명 지지선언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선거운동 종료시각인 자정까지 신촌 유플렉스 앞에서는 심상정 후보 ‘촛불 필리버스터 유세’가 진행된다. 그리고 심상정 후보를 지지하는 대학생 일동은 이날 오후 1시에 유한균(한양대) 대학생의 기자회견문 낭독을 시작으로 지지선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지지선언에는 대학생 임수현, 정윤호, 신원택, 신승현, 김민규 등이 참석해 평범한 대학생이 심상정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를 거침없고도 솔직하게 이야기 한다. 지지선언문 낭독과 지지연설 후에는 심상정 후보의 연설, 하이파이브 유세와 풍물공연 등의 순서가 이어질 예정이다.
 
심상정 후보를 지지하는 대학생 일동은 기자회견문에서 “사회에서 외면 받는 사람들까지도 존중받을 때 진정한 민주주의라고 할 수 있을 것” 이라면서 “심상정 후보는 자신이 살아온 삶으로 대한민국이 어떠해야 하는지 보여주는 사람이다”, “대학생으로서 진심으로 세상을 바꾸려는 후보를 원한다”고 심상정 후보 지지이유를 밝혔다.

2017년 5월 8일
정의당 청년선대본 (본부장 배준호) 



[붙임] 기자회견문

전국 대학생 450명 일동은 심상정 대선후보를 지지합니다 
 
지금 우리 대학생들은 힘겹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학자금 때문에 수천 만 원 빚에 허덕이고, 대학 등록금을 내지 못해 휴학하고 아르바이트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창문도 없는 고시원에서 살아가고 있고, 부모님이 걱정하실까 취업에 대한 이야기조차 꺼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삶이 바로 대한민국 대학생들의 삶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런 대학생들의 고통에 대해 “징징거리지 마라”, “너희들의 노력이 부족한 결과다”라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어떤 사회에서는 개인이 노력할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투표를 통해 세상을 바꾸는 일입니다.
 
우리 국민은 촛불을 통해 대한민국에 민주주의를 다시 세웠습니다. 너무나 쉽게 무너진 정의에 분노했고, 더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 직접 행동해 나섰습니다. 그러한 촛불 안에서 전국의 대학생들도 분명 커다란 역할을 해왔다고 자부합니다. 촛불의 바다에서 대학생들의 깃발은 분명하게 펄럭였습니다.
 
그렇기에 우리 대학생들은 심상정 대선후보를 지지합니다. 민주주의란 단순히 투표소에서 대통령 될 사람을 뽑아주는데서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청년, 여성, 장애인, 성소수자 등 사회에서 외면 받는 사람들까지도 존중받을 때 진정한 민주주의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심상정 후보만이 유일하게 자신의 말로, 그리고 정책으로 사회의 다양한 소수자들과 함께한다고 생각합니다. 심상정 후보만이 촛불 민주주의에서 바라는 대통령이라고 생각합니다.
 
심상정 대선후보는 그 자신이 살아온 삶으로, 대한민국이 어떠해야하는지 보여주는 사람입니다. 서울대학교에서 첫 총여학생회를 만들고, 구로공단에서 노동자들과 함께 했으며, 정치인이 되어서도 가장 어려운 사람들과 함께 했습니다. 그런 삶을 간직한 사람이기에 심상정 대선후보가 말하는 공약들이 진심에서 나오는 것임을 알 수가 있습니다. 우리는 너무 많은 거짓말 속에서 살아왔기 때문에, 대학생으로서 진심으로 세상을 바꾸려는 후보를 원합니다.
 
대학생들은 앞으로 가장 오랫동안 대한민국에서 살아가야 할 유권자들입니다. 그렇기에 대학생들은 ‘바꿀 수 있는’ 사람을 원합니다. 단순히 청와대에서 그저 대통령이라는 이름으로 통치할 사람을 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우리의 대한민국은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한 유일한 후보이기에, 우리 450명 대학생 일동은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를 지지합니다.
 
2017년 5월 8일
심상정 후보를 지지하는 대학생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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