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조준호 공동대표, 진보정의당 노동희망 청년실천단 발대식 인사말
일시: 2013년 1월 14일 오후 2시
장소: 대한문 앞
박근혜 당선인이 대통령에 당선됐는데, 후보 시절 계속 국민과 소통하고 국민의 대화합을 이루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런데 당선되자마자 노동자분들이 연이어서 목숨을 버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박근혜 당선인은 아무런 화답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선거 때 표를 얻기 위해 주장한 게 아니라고 한다면 노동의 문제에 대해서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이 땅의 대다수 국민들은 바로 노동자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있는 청년 학생들은 미래의 노동자입니다. 이 땅의 국민들의 문제에서 노동의 문제를 외면하고 정치를 한다는 건 있을 수 없고, 또한 노동의 문제가 국민들에게 중심된 문제임을 자각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청년들의 이런 문제를 인식하고 출발하는 소중한 날이고, 오늘의 출발은 대단히 의미 있고 뜻 깊은 출발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땅의 청년 학생들이 노동의 문제, 이 땅의 고통의 문제를 자기 문제로 떠안고 나설 때 이 나라의 미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위정자들이 항상 선거 때만 노동의 문제, 서민의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외쳐댔지만 정작 당선되고 나서는 자기문제로 떠안지 않고 당선되기 위한 수사에 불과했다는 것이 지금까지의 과정이었습니다.
우리 청년들이, 미래의 주인인 청년들이 그러한 문제들에 대한 감시자가 되고, 노동자와 함께 오늘의 문제를 미래의 문제로까지 가져가지 않고 희망에 찬 나라로 만들기 위해 오늘 출발하는데 대해서 우리 진보정의당의 대표의 한 사람으로서 굉장히 감사하고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청년들이 있기에 우리의 미래가 있습니다. 조국의 미래는 우리 청년들에게 있고 우리 진보정의당도 그런 문제에 대해서 대단히 중요하게 생각하고 함께 한다는 걸 국민 여러분들에게 알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3년 1월 14일
진보정의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