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노회찬·조준호 공동대표 신년 메시지
■노회찬 공동대표
“야심성유휘(夜深星逾輝). 밤이 깊을수록 별은 더욱 빛납니다. 희망을 잃지 맙시다”
국민여러분, 지난 한해 열심히 땀 흘려 일하시고, 또 가족과 이웃을 돌보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2013년 계사년 새해에는 국민 여러분들의 가정과 이웃에 더 많은 평안과 희망이 깃드시길 기원합니다.
앞으로 5년간 나라살림을 맡을 새 정부의 출범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집집마다 살림살이가 계속 빠듯한 상황이고, 경제상황이 더 어려워진다고 하니 국민여러분들의 일자리 걱정, 아이교육 걱정이 끊이질 않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새 정부는 한시라도 빠르게 경제민주화와 보편적 복지를 실현해 국민들의 생활속에 희망과 평안을 안겨주어야 합니다.
국민여러분! 땀 흘려 일하는 노동대중을 대변하는 진보정당으로서 진보정의당은, 2013년 한 해 동안 차별없는 안정된 일자리가 늘어나고, 중소자영업과 중소기업이 활성화되며, 농업·농촌이 활기를 되찾도록 하는 입법과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보편적 복지와 탈원전 시대의 첫 단추가 채워지도록 정책대안을 제시하겠습니다.
그 과정에서 진보정의당은, 새 정부와 여당이 경제민주화와 보편적 복지 실현에 의지를 보인다면 그것을 위한 입법과 정책추진에 함께 머리를 맞대고 협력을 해나갈 것입니다. 동시에 국정운영의 감시자 역할도 충실하게 해나가겠습니다.
국민여러분! 야심성유휘(夜深星逾輝). 밤이 깊을수록 별은 더욱 빛납니다. 희망을 잃지 맙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3년 1월 1일
진보정의당 공동대표 노회찬 올림
■조준호 공동대표
새해가 밝았습니다.
이 자리에 계신 진보정의당 지도부 당직자 여러분, 당원여러분, 국민여러분에게 새해 희망의 인사를 드립니다.
우리는 곧 박근혜 당선인을 새로운 대통령으로 맞이하게 됩니다.
한국 현대사의 명암에는 대통령의 성공과 실패가 겹쳐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대통령의 실패는 개인의 실패가 아니라 서민들에게는 절망과 고통입니다.
국민행복시대를 열겠다며 선거기간 약속해온 여러 가지 공약들을 잘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평소 정치소신이라 밝혀온 대로 신뢰와 원칙을 지키는 대통령이 되어주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이번 새해맞이를 1년이 아니라, 5년을 보내고 5년을 새롭게 계획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국민들 사이에 2013년을 새로운 시대로 맞이하고 싶은 열망과 결심이 있어서였습니다.
새로운 시대의 서막을 서지는 못했지만, 새로운 시대의 지향이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이 땅에서 노동하며, 생활하며 살아온 우리의 일상이 사라지는 것도 아닙니다.
희망의 끈을 놓지 말고, 성찰하며, 감시하고, 준비해 가야 합니다.
진보정의당의 2013년은 진보의 희망으로 바로서는 한해가 될 것입니다.
우리는 뼈를 깍는 아픔을 감수하며 혁신의 길에 나섰고,
땀의 정의를 확산시키고 정치가 민중들의 고통을 수용하도록 노력했습니다.
시대교체를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정치를 했습니다.
진보와 국민의 뜻에 겸허한 자세로 응답한 우리의 가치가 진가를 드러낼 것입니다.
여러 진보정치세력과 이에 동참해오는 당원들의 힘을 모아 제2창당에 힘차게 나아갑시다.
진보정치가 한국정치의 희망과 대안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2013년 1월 1일
진보정의당 공동대표 조준호 올림